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정부가 지난 11일 광주 화정동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안경덕 고용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여 신속한 수색활동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재난안전부야 특별교부세를 긴급 교부하여 탐색, 구조활동과 관련된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정수요에 대응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행안부, 국토부, 고용부, 소방청 등의 관계기관으로 구성, 근로자수색, 현장수습, 피해지원 등을 총괄 지원한다. 행안부는 근로자 가족과 인근건물 이재민 등에 대한 심리상담, 구호활동 등 피해 지원하며 국토부가 운영 중인 건설사고대응본부는 중수본에 편제되어 건축물·구조물 안전점검, 현장수습에 대한 검토를 주관한다. 또한 소방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구성하여 안전한 수색환경이 마련되면 전국의 구조인력을 가동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장(장관 안경덕)은 1월 24일 월요일 15시에 붕괴사고 현장 인근에서 첫 회의를 개최해 관계기관으로부터 탐색·구조 활동(소방청), 타워크레인 제거(고용부), 붕괴건물 안정화(국토부), 근로자 가족 지원(행안부) 등 관련 상황과 지원계획을 보고 받고, 탐색·구조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구조물 붕괴 이틀째를 맞은 12일 드론과 수색견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탐색에 투입되는 등 본격 수색에 나섰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천동의 화정아이파크 건설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한뒤 현장 구조 작업이 건물 붕괴 우려로 지연됐으나 12일 오전 11시34분쯤 실종자 6명에 대한 실내 수색을 위해 구조견 6마리와 대원을 투입했다. 실종자 6명은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1명이 다치고 6명이 연락이 두절됐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건물 붕괴 위험을 고지한 안전검검팀의 의견을 받아들여 먼저 구조견 6마리와 대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뒤이어 현장구조팀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그리고 건물 외벽에서 드론을 투입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고건물 외부의 경우는 드론을 활용하여 열화상카메라로 수색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 유병규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구조물 붕괴 사고로 현장 작업자 6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화정현대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9층, 7개 동, 847가구 규모다. 시공사는 지난해 6월 재개발을 위한 철거 작업 중 건물 붕괴 참사가 일어난 광주 학동4구역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다. 11일 광주경찰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40분경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아파트 구조물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23∼34층 한쪽 외벽 등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고층 신축 아파트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내린 이후 경찰과 공사현장 담당자가 현장 작업자 안전 여부를 살핀 결과, 6명의 작업자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들 6명은 구조물이 붕괴한 동의 28~31층에서 창호 공사 작업 등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건물 상층부에 있던 다른 작업자들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3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됐다. 1명은 1층 공사를 하다가 잔해물이 덮치는 바람에